안녕하세요, 꿀 정보만 쏙쏙 알려드리는 정보 요정입니다!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혹은 계획적으로 휴직을 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곤 합니다. 회사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져서, 사랑스러운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 혹은 개인적인 재충전을 위해서 등 이유는 다양하죠. 하지만 막상 휴직에 들어가면 줄어드는 소득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휴직 중에는 아무런 소득도 없을까?”,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없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 휴직 중인 근로자분들도 신청하거나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잠시 멈춤의 시간을 슬기롭게 보내고, 경제적인 부담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꿀팁들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귀 쫑긋! 눈 번쩍! 하고 따라오세요!
1. 회사가 어렵다면? ‘고용유지지원금(휴직)’으로 함께 위기를 넘어요!
혹시 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휴직을 하게 되셨나요? “나만 힘든 건가?”, “회사가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에 속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고용유지지원금(휴직)입니다!
고용유지지원금(휴직)이란?
쉽게 말해, 경기가 안 좋거나 산업 구조가 변해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해진 사업주가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유급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사업주에게 휴업수당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중요한 점은, 이 지원금은 근로자가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주가 신청하여 지원금을 받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사업주 요건)
- 경영 악화 등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휴직 조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
- 구체적인 요건(재고량, 생산량, 매출액 등)은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정해집니다.
근로자는 어떤 혜택을 받나요?
- 사업주로부터 지급받는 휴업수당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형태입니다. 지원 수준은 우선지원대상기업인지, 대규모 기업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근로자라면 꼭 알아두세요!
- 회사가 이 제도를 활용하는지 확인: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를 통해 지원되므로, 휴직 예정이거나 휴직 중인 근로자께서는 회사 측에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여부와 진행 상황을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 휴직 기간 및 휴업수당: 실제 휴직 기간이나 받게 될 휴업수당의 정확한 액수는 회사와 근로자 간의 협의 또는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정해집니다.
어디에 물어보면 되나요?
-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국번없이 1350
- 가까운 지방고용노동관서(고용센터)
- 정부24 고용유지지원금(휴직) 신청 안내: https://www.gov.kr/mw/AA020InfoCappView.do?HighCtgCD=A05007&CappBizCD=14900000210&tp_seq= (사업주 신청용)
2. 소중한 내 아이와의 시간, ‘육아휴직 급여’로 든든하게!
“엄마, 아빠와 함께하고 싶어요!” 아이의 눈망울을 보면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지만, 당장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육아휴직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정부에서는 부모가 아이 양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급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금은 근로자가 직접 신청하는 것입니다!
육아휴직 급여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30일 이상 육아휴직을 부여받은 근로자에게 정부가 소득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경제적인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죠!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근로자 요건)
-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 이전에 피보험 단위기간(재직하면서 임금 받은 기간)이 모두 합해서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 같은 자녀에 대해 배우자가 30일 이상의 육아휴직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30일 이상 실시하지 않고 있어야 합니다.
- ** 잠깐! 부모 동시 육아휴직 가능!**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아래에서 설명드릴 ‘3+3 부모육아휴직제’나 ‘6+6 부모육아휴직제’ 같은 특례 제도를 활용하면 혜택이 더욱 커집니다!
-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 이후 1개월부터 육아휴직이 끝난 날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늦지 않게 신청하세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육아휴직 기간 동안 매월 다음과 같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통상임금의 80% (상한액: 월 150만원, 하한액: 월 70만원)
- 사후지급금 제도: 육아휴직 급여의 25%는 직장에 복귀하여 6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것이 확인되면 합산하여 일시불로 지급됩니다. (예: 매월 100만원 급여 대상자라면 75만원은 매월 지급, 25만원은 복직 후 6개월 뒤 일시불 지급)
더 특별한 혜택! 부모육아휴직제 (2024년 기준)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지원 수준 (각각) | 비고 |
|---|---|---|---|
| 3+3 부모육아휴직제 | 자녀 생후 12개월 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엄마 3개월 + 아빠 3개월 또는 순서 무관) | 첫 3개월간 통상임금의 100% 지원 | 월 상한액: 1개월차 200만원, 2개월차 250만원, 3개월차 300만원 |
| 6+6 부모육아휴직제 |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엄마 6개월 + 아빠 6개월 또는 순서 무관, 2024년 시행) | 첫 6개월간 통상임금의 100% 지원 | 월 상한액: 1개월차 200만원 ~ 6개월차 450만원 (매월 50만원씩 상향) |
- 중요! ‘6+6 부모육아휴직제’는 ‘3+3 부모육아휴직제’ 기간과 중복되는 경우, ‘6+6’ 기준의 더 높은 상한액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에 대해 부모가 각각 6개월씩 육아휴직을 사용한다면, 첫 3개월은 ‘3+3’과 ‘6+6’이 중복되지만 ‘6+6’의 상한액(최대 300만원)을 따르고, 나머지 3개월(4~6개월차)은 ‘6+6’에 따라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근로자 신청 절차)
- 사업주에게 육아휴직 신청 및 확인서 발급: 먼저 회사에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30일 이상 육아휴직을 부여받았음을 증명하는 ‘육아휴직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최초 1회)
- 육아휴직 급여 신청:
- 온라인 신청: 고용보험 EDI 시스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 신청: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제출 서류:
- 육아휴직 급여 신청서
- 육아휴직 확인서 (최초 1회)
- 통상임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사본 (예: 임금대장, 근로계약서 등)
- 육아휴직 기간 동안 사업주로부터 금품을 지급받은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어디에 물어보면 되나요?
-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국번없이 1350
- 가까운 지방고용노동관서(고용센터)
-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홈페이지: https://worklife.kr/website/index/m4/operator_support1.asp (사업주 지원 내용도 확인 가능)
3. 우리 동네만의 특별한 선물! ‘지자체별 육아휴직 장려금’도 찾아보세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육아휴직 급여 외에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며 출산 및 양육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혹은 근무하는 지역의 지자체에서 혹시 이런 숨은 지원금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예시: 경기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경기도에서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누가 받을 수 있나요?
-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둔 남성 육아휴직자
-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육아휴직 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
- 얼마나 지원되나요?
-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총 1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 언제 신청해야 하나요?
- 육아휴직 시작일로부터 3개월 이후부터 육아휴직 종료일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 어떻게 신청하나요?
-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어디에 물어보면 되나요?
- 경기도 콜센터: 031-120
- 거주하는 시·군 담당부서
경기도 외에도 서울, 부산, 인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자체적인 육아 관련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OO시 육아휴직 지원금”, “OO구 출산장려금” 등으로 검색해보시거나,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시면 좋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4. (참고) 이런 지원도 있었어요! – 정책 변화와 최신 정보 확인의 중요성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정책은 사회 상황 변화에 따라 새롭게 생기기도 하고, 조건이 변경되거나 종료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시: 서울시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2023년 사업)
과거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 무급휴직 근로자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 기간 중 월 7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근로자가 대상이었는데요.
- 현재 상황: 해당 사업은 현재 신청 기간이 종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정보 링크 – 2023년 6월 공고)
- 중요한 점: 이처럼 좋은 지원 정책이라도 한시적으로 운영되거나 조건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심 있는 지원 사업이 있다면, 반드시 해당 기관(서울시, 자치구 등)에 현재 시행 여부와 신청 자격 등을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예전엔 이런 지원이 있었다더라” 하는 정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휴직을 앞두고 있거나 휴직 중이시라면, 적극적으로 현재 받을 수 있는 지원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기로운 휴직 생활, 정보가 힘입니다!
지금까지 휴직 중인 근로자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금 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회사의 사정으로 인한 휴직이라면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사업주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그 혜택이 근로자에게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사랑스러운 자녀 양육을 위한 휴직이라면 육아휴직 급여와 더불어, 부모육아휴직제의 확대된 혜택, 그리고 살고 계신 지자체의 특별한 장려금까지 꼼꼼히 챙기시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도 시간이 지나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고용노동부, 정부24, 거주지 지자체 등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담당 기관에 직접 문의하여 현재 본인에게 해당되는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직 기간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만 기억되지 않도록, 받을 수 있는 지원은 꼭 챙기셔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멈춤의 시간이 여러분에게 재충전과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이 정보가 여러분의 슬기로운 휴직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